외다리 축구단, 그들의 이야기
분류없음 2007/11/18 02:48 |
▣ 글·사진 손현철 한국방송 프로듀서
축구를 유일한 위안이자 희망으로 삼고 사는 사람들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절실하고 가슴 저미는 축구 경
기가 벌어지는 나라가 서아프리카의 시에라리온이다. 이곳에선 다이아몬드를 둘러싸고 11년 동안 벌어진 전쟁
으로 5만명이 목숨을 잃었고, 인구의 4분의 3이 전투를 피해 고향을 버리고 떠돌았다. 납치한 어린아이들에게
마약을 먹이고 전투병으로 이용한 반군은 공포 전술로 민간인들의 수족을 절단해서 악명을 떨쳤다. 이렇게 불구
가 된 사람이 2만여명. 2001년 이들 가운데 일부가 외국 단체의 후원을 받아 축구단을 만들었다. 성치 못한 몸에
다 변변한 직업도 없는 이들에게 축구는 삶을 이어갈 희망의 근거였다.
“축구는 희망을 의미한다. 축구가 희망을 얻을 수 있는 유일한 통로다. 축구는 모든 곳에
평화를 가져온다.(…) 우리는 시에라리온이 평화를 사랑하고 어떻게 전쟁을 극복했는지 보여주고 싶다. “
- 외다리 축구단 선수 인터뷰 중에서
기사전문(링크클릭) : 세상에서 가장 가슴아픈 축구시합
방송 : 2006년 4월 1일 (토), KBS 1TV / KBS스폐셜『종교가 된 스포츠,아프리카 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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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을 만지는 그 순간에는 세상에거 가장 즐거운 때가 되겠지요?
하나가 될 수 있다는 것은 참으로 뜻 깊은 일이에요-
가슴 아파도 아름다워요.
In the name of Football.
어찌되었던 간에
사람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다는 것.
즐거움을 줄 수 있다는 건 너무너무 위대한 것인것 같아요.
삶의 극한에 서있는 사람들을 통해서 순수하게 바라볼수 있게되네요..
사람때문에 울고, 사람때문에 웃고.... ㅠ_ㅠ
우린 얼마나 순수하게 희망 그 자체를 추구하는걸까요...ㅠㅠ
그것이 바로.. 축구입니다.
항상 저런 가슴아픈 사진들 보면
난 지금 뭘 하고 있나
왜 이렇게 사나 하고 자책하게 됨
저 사람들의 의지력에 정말 숙연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것들을 접할때마다 정말 제자신을 돌아보게되요;
저분들의 희망이 영원했으면 좋겠어요 :)
아...가슴이 아프며서도 정말...
저런사람들 보면 사지 멀쩡하면서
허송세월 하는 제가 한심하네요..ㅠ_ㅠ